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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선언2

그의 거짓 증언, 여러분이 판사라면 어떻게 판단하시겠습니까! 그의 거짓 증언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1] 추형오는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즉흥적인 거짓을 만들려니 생각나는 대로 아무나 소환했다. 과연 판사는 이 자의 증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을까!처음부터 시작된 추형오의 거짓 증언이어 추형오가 증언대에 앉았다. 모든 방청객의 시선이 일제히 그에게 쏠렸다. 크게 두 가지로 읽혔다. 하나는 '사실이야 어찌 됐든, 어떻게 하급 직원이 상사를 고발할 수 있나'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사람이 어디까지 거짓을 말할 것인가'였다. 먼저 검사가 신문을 시작했다. 역시 공소장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뚜렷한 새로운 증거가 없다는 뜻이다. 검찰의 "면장이 선거 전에 사업을 한 것은 현 군수 당선을 위한 것이었..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연재) 2024. 10. 4.
거짓 진술과 선거법 위반 혐의 거짓 진술과 선거법 위반 혐의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 세 번째 이야기]물증 없는 피의자가 있을까? 있다. 수사기관에서는 2명이 비슷한 말을 하면 혐의를 둔다. 심증을 빌미로 압수수색 등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많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공직 내부에서 어떤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2명이 짜고 거짓을 만들어 고발하면 엮어 넣을 수 있다는 말이다. 황당하지 않은가!"아빠, 저녁에 만나!" 딸아이의 아침 인사는 마치 출근하는 아빠에게 건네는 말 같았다. "그래..." 작은 소리로 대답했지만, '난 오늘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딸아이의 인사는 간절함을 담은 기원이었을 것이다.2018년 11월 26일 아침 9시, 경찰서 앞에는 '닭장..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연재) 2024.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