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3 아내의 호소문, 눈물이났다 아내의 호소문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 서른두 번째 이야기] 공직사회는 보기와는 다르게 인정으로 다져진 집단이다. 시골일수록 그 정도가 강하다. 감사를 받을 때, 상급자의 잘못도 본인의 불찰이라고 우긴다. 그게 전통이고 의리였다. 그런데 여기, 온갖 거짓과 모함으로 자신의 수하에 있던 직원의 밥줄을 끊어 놓은 자가 있다. 세상에 이런 공직자는 없다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최종 변론서 작성해야 하니까, 서울에 다녀가시죠." 변호인을 만나러 가는 길, 그날처럼 홀가분한 날도 없었다. 수없이 변호인 미팅을 위해 서울에 오르내리는 동안 별 상상을 다 했었다. '만에 하나 패소한다면 어쩔 것인가!'란 생각을 애써 외면하려 했지만, 의식 저변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다 튀어나온 몹쓸 상상은 나를 암울하..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연재) 2024. 10. 18. 더보기 ›› 네이버 밴드 부운영자 증언에서 드러난 경찰의 불법 밴드 침투와 조작 네이버 밴드 부운영자 증언에서 드러난 경찰의 불법 밴드 침투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 네이버 밴드 부운영자인 통닭집 사장이 증언대에 섰다. 그녀의 증언을 통해 경찰이 밴드 침투를 위해 어떤 거짓말과 조작을 했는지 여실히 드러났다. 우리가 경찰을 신임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범인을 만들기 위해 사건을 조작한다는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모든 경찰이 그렇진 않을 것이다. 산골마을 일부 경찰로 인해 전체가 폄하되지 않기를 바란다. 네이버 밴드 부운영자, 통닭집 사장 등장다음 증인은 네이버 밴드 부운영자인 '통닭집 사장'이었다. 일반인이 법정 증인으로 나서긴 쉽지 않다.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다. 진실만을 말한다고 해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 법정이다. ..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연재) 2024. 10. 10. 더보기 ›› 거짓말과 배신의 연속 거짓말과 배신의 연속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 스물한 번째 이야기] 나는 아래 글에 등장하는 오일수(가명), 용정리 동창, 업체 대표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이들은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는 방호석 이장이나 추형오만큼이나 추악한 인간들이다. 이후 오일수와 용정리 동창을 상종하지 않는 이유다. 업자 대표, 누구에게 거짓말을 한 것인가 2018년 12월 27일, 전화를 한 통 받았다. 같은 해 5월 중순, 면사무소에서 "내가 걔한테(추형오) 술을 안 사줬어, 돈을 안 줬어"라며 난동을 부렸다던 업체 대표였다. 휴대전화기 녹음 버튼부터 눌렀다. 무죄 입증을 위해서라면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했다. 나는 당시엔 수신된 모든 전화를 녹음했다. 사건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묻는 그에게 자초지종..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연재) 2024. 9. 21.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