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선서1 황당한 방 이장의 법정진술, 개가 웃을 일이다 황당한 방 이장의 법정진술,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1] 방 이장 증언을 들어보면 이해하기 힘들다. 경찰과 검찰 진술 그리고 법원 증언 모두 다르다. 그는 거짓에 거짓을 더해 스스로 헤어나기 힘든 구렁에 몰렸다. 그런데 정작 그는 그걸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방청객들은 알고 있었다 3월 12일. 운명의 날이 밝았다. 증인신문은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전에 변호인을 만나 다양한 상황을 가정했다. 공판 시간이 가까워져 오자 방청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모두 나를 위해 법원을 찾은 사람들이다.'맘고생 많으시다', '저 놈들 천벌을 받을 거야', '정의는 진실 편이다'…. 나를 만나자, 모두 한 마디씩 했다. 위로하려 한 말이겠으나 '저놈들!'이라며 분개한 사람은 내가 왜 이..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연재) 2024. 10. 1.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