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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증언2

지용석의 법정증언, "누군가 시켰다!" 지용석의 법정증언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 서른 번째 이야기] 운전을 했던 지용석의 증언 중 핵심이 될 만한 말이 있다. '이렇게 말해라, 저렇게 말해라'라고 누군가 시켰다는 증언이다. 누가 그런 지시를 했을까. 그 부분은 밝혀지지 않았다. 검찰이 당황했다 다음 증인은 지용석이었다. 그는 증인 출석을 명한 당일 14시까지 등원하지 않았었다. 잠시였지만, 변호인과 나는 그가 기피를 도모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도 했었다.그에게 관심을 집중한 건 번복 진술 때문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줄곧 2018년 4월 16일 차 안에서 '면장이 추형오 에게 군수 지지를 말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고 진술했었으나, 검찰 전화통화 조사에서 느닷없이 '4월 16일 차 안에서 면장이 추형오 에게 군수 지지 발언하는..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연재) 2024. 10. 12.
횡설수설 법정 증언 횡설수설하는 법정 증언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2] 증인으로 나선 추형오의 증언과 실제 경찰 수사기록을 대조하면, 추의 진술이 지닌 모순점과 신빙성 문제가 상세히 도출된다. 특히 추형오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한 진술과 법정에서의 증언, 그리고 검찰과 변호인의 질문에 그가 답한 내용의 모순점이 숱하게 드러났다. 처음부터 거짓말을 했다는 뜻이다. 목공예 수익금 횡령과 거짓 증언의 진실2018년 9월 4일, 추형오가 경찰을 찾아갔을 즈음, 그는 남성 목공예사업 수익금 횡령 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나는 그로부터 한참 뒤인 2018년 10월경, 참고인 진술을 위해 경찰을 찾은 적이 있었다. 이 정도면 그의 즉흥적 거짓말 창조는 가히 선수급이다. 그가 언급한 노 주무관..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연재) 2024. 10. 8.